2009년 창설, 마스터스 출전권 부여, 마쓰야마와 한창원, 이창우 등이 역대 챔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016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챔피언십(AAC)이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오는 10월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골프 발전과 아마추어 선수 육성을 위해 아시아태평양골프협회(APGC)와 마스터스(the Masters), 영국왕립골프협회(The R&A) 등이 공동 주최한다.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로 2009년부터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며 펼쳐지고 있다. 40개국에서 120명이 출전한다.
우승자는 내년 '명인열전' 마스터스 티켓이라는 전리품을 얻고, 준우승자와 함께 146번째 디오픈 예선에도 참가할 수 있다. 무료 입장이다. 대회 기간에 마스터스와 디오픈 트로피가 전시된다. 데이비드 체리 APGC 회장은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고 골프에 관심이 많은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프레지던츠컵을 유치한 골프장에서 열려 더욱 기대된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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