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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훈, 아태선수권 목표는 '마스터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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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공태현과 염은호 가세, US아마추어 챔프 양건 출사표

김남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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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남훈(20ㆍ성균관대)이 '마스터스 티켓'에 도전한다.

23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로열멜버른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이 바로 차세대 월드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유명한 무대다. 우승자는 이듬해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브리티시오픈 예선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마쓰야마 히데키(22)는 실제 2010년 이 대회 챔프 자격으로 2011년 마스터스에 나가 아마추어 최고 성적인 공동 27위에 올랐고, 2011년에는 아ㆍ태선수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뒤 프로로 전향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에 등극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진출한 올해는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를 제패해 세계랭킹이 20위까지 치솟는 등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12년에는 중국의 '골프신동' 관톈랑(16)이 정상에 올라 마스터스 사상 최연소 출전 자격을 얻었고,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수립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한국 역시 2009년 초대 챔피언인 한창원, 지난해 이창우(21)가 다음해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 서는 영예를 누렸다.

김남훈에게는 특히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달랠 호기다. 김남훈과 함께 공태현(20ㆍ호남대)과 염은호(17ㆍ신성고) 등 단체전 은메달리스트들이 동반 출전한다. 지난 8월 114번째 US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을 제패한 양건(21)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36홀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코리 코너스(캐나다)를 2홀 차로 제압해 아마추어랭킹 776위의 반란을 완성한 선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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