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자신에게 돈 봉투를 건넨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채 시장은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11일 오전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제게 간단한 봉투를 전해주신 분을 찾고 있습니다"며 "별것 아니니 시간 나실 때 읽어보라 하시기에 민원서류인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채 시장은 "기간 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규정대로 처리하겠다"며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했다.
화성시는 14일 간 유실물을 공고하고 기간 내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규정에 따라 사회복지기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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