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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에 활력 찾은 장흥군 들녘, 농업용수 지속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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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에 활력 찾은 장흥군 들녘, 농업용수 지속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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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예비비 1억2천만원 투입"
"가뭄 완전 해소까지 관수작업 실시, 수원 부족지역 농업용수 개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주말을 전후로 장흥군 일대에 33.1mm의 단비가 내려 가뭄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28일 장동면 우봉마을 외 가뭄우심지역인 4개 마을 등 단비소식에 활력을 찾은 들판을 찾아 농민들과 기쁨을 나누었다.

극심한 가뭄 속에 바닥을 보였던 저수지 수위도 높아지고 바짝 메말랐던 논밭이 촉촉해져 이번 단비가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됐다.

장흥군에는 15년 만에 찾아온 가뭄으로 일부지역은 저수지 수원이 고갈되어 가뭄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돼 왔다.
이에 대응하여 장흥군은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였으며, 레미콘, 살수차량, 양수기 등을 총동원하여 비상급수를 실시하였다.

또한, 예비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농업 수리시설 유지보수 및 하천 굴착작업을 통한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가뭄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관수작업 실시하고, 예비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수원 부족 지역에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비가 완전한 해갈에는 충분하지 않지만 가뭄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비에 목말랐던 농민들이 웃음을 되찾아 마음이 놓인다”며 “수확기까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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