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국세청, SK해운 등에 수백억 세금 추징

최종수정 2016.08.28 21:07 기사입력 2016.08.28 21:07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국세청이 SK해운에 수백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28일 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올 초부터 진행한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SK해운이 해외 자회사 SK B&T와 사업권 거래를 하면서 거래액을 줄여 신고하는 방법으로 세금을 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SK해운에 369억원, SK B&T에 51억원 등 모두 420억원 가량의 법인세ㆍ가산세를 최근 추징했다.

국세청은 SK해운과 SK B&T의 2010~2014년 사업연도 회계 관련 장부를 조사해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해운은 2012년 51%의 지분율을 가진 SK B&T에 벙커링(바다에 떠 있는 어선이나 상선 등에 연료를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권과 관련 설비 일체를 매각했다.

국세청은 이 과정에서 SK해운이 사업권 등의 가치를 지나치게 낮게 평가해 양도 차익을 축소했고, 결과적으로 법인세를 적정 수준보다 적게 낸 것으로 판단했다.
국세청은 또 SK해운이 SK B&T에 판매한 선박연료유에 대해서도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고 보고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