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5일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에서 백미 3110kg 전달받는 기탁식 가져
지난 4월 28일 개원한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은 중증장애어린이 치료와 재활, 교육 및 사회복귀를 목표로 하는 전국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 재활병원으로 정부와 지자체, 민간과 기업 기부로 건립됐다.
이번 기탁식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가수와 연기자로 폭넓게 활동 중인 최강창민의 ‘DC최강창민 갤러리 팬클럽’에서 병원에 기부한 사랑의 쌀 4110kg 중 일부인 3110kg을 마포구와 나눔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임윤명 어린이 재활병원 원장은 “먼저 큰 선물을 주신 팬클럽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마포구와의 나눔 활동으로 좀 더 다양한 곳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백미는 지역내 폐지수집 어르신 142명과 8곳의 소규모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어 다가올 추석명절에 조금이나마 위안과 온정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단순히 백미를 전달하는 행사가 아니라 사랑과 행복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로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 및 팬클럽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더 넓게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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