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GS건설의 '동탄 레이크자이 더 테라스'가 지금까지 공급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GS건설은 '동탄 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청약접수 결과 전체 363가구(특별공급 120가구 제외) 모집에 총 9565건이 접수돼 평균 2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15블록 복층형 구조는 4가구 모집에 1008건이 접수, 252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실시된 특별공급에서도 120가구 모집에 총 884건이 접수됐다.
경기도 동탄2신도시 B-15·16블록에 공급된 '동탄 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27개 동, 전용면적 96㎡~106㎡, 총 483가구로 전 가구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된다. 보증금은 평균 2억9900만원이며 월세는 평균 48만원이다. 임대를 통해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연간 임대료 인상률은 5% 이하로 제한된다.
이 단지는 앞쪽으로 호수가, 뒤쪽으로 공원이 위치해 자연친화적이다. 단지 주변으로 창포원, 제방가로원 등 수변공간이 계획돼 있고 이를 중심으로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되는 만큼 풍부한 인프라 시설을 갖출 전망이다.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내달 1~2일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3월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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