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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폭염·가뭄에 따른 과수 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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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업기술센터 폭염 및 가뭄에 대비한 과수원 관리 요령 안내 및 현장 활동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폭염 및 가뭄이 지속되어 과수원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에 따라 현지 지도 활동 강화에 나섰다.
나무관리 요령으로는 과실이 과다한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가지들을 잘 배치하고, 웃자란 가지는 제거하거나 유인하여 나무 내부까지 햇볕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물을 뿌려주어 잎과 과실의 온도 상승을 억제시켜주면 좋다(미세 살수시 5분간 뿌리고, 1분간 멈추도록 설정)

나무 밑의 풀은 수분 경합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베어 주고, 나무 뿌리가 분포된 부분의 지면에 퇴비, 짚, 풀, 비닐 등을 깔아주어 수분증발 및 소모를 방지할 수 있으며, 과일간의 양수분 소모 및 흡수 경쟁방지를 위하여 불량과를 수시로 적과한다.

물주기는 7∼15일간 30㎜정도의 강우가 없을 때 시작하고 일단 물주기를 시작하면 일정한 간격을 지켜서 계속 실시해 주어야 한다.
(양토 기준 : 관수량 30톤/10a, 관수간격 7일)
특히 감나무의 일소 피해는 고온과 강한 광선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발생하며, 7~8월 기온이 32℃ 이상일 때 많이 발생한다.

대책으로는 관수를 적절히 하고, 일소를 심하게 받은 과실은 과피 및 과육이 괴사되어 검게 변함으로 제거하되, 경미한 증상은 성숙이 되면서 눈에 잘 띄지 않으므로 남겨 둔다.

탄산칼슘은 일소 방지에 효과가 있으나, 살포 후 강우가 적으면 수확 때까지 과실에 흔적이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군관계자는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하여 과수원 관리가 꼭 필요하므로 재배 농업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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