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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경남경찰청장 관사 재설계 아닌 신축공사로 논란 부른 새 관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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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진=아시아경제 DB

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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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창원시 용호동에 위치한 새 관사에 입주했다. 그러나 홍 지사가 입주한 이 관사는 건축 방식을 놓고 논란을 낳은 바 있다.

경남도는 24일 홍 지사가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옛 경남지방경찰청장 관사를 헐고 새로 지은 도지사 관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홍 지사가 입주하는 새 관사는 예산 4억2700만원을 들여 부지 5199㎡에 지상 2층, 건축면적 204㎡ 규모로 1층에는 손님이 이용하는 게스트룸과 주방 등이 있고 2층에는 도지사 집무실과 거실, 침실 등이 배치돼 있다.

그러나 이 관사는 기존 건물의 설계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던 중 건물을 헐고 새로 짓기로 해 논란을 낳은 바 있다. 경남도는 경남경찰청장 관사가 34년 지난 노후 건물인 점과 내부가 벽돌 기둥이어서 안전문제가 우려돼 개축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남도는 경남경찰청 청사 확장 등을 이유로 국유 재산과 도 재산을 맞교환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경남경찰청장 관사를 도지사 관사로 재설계하는 공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경남경찰청장 관사를 재설계하는 방식이 아닌 사실상의 신축공사를 벌였다는 점에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기존 사림동 관사를 행정부지사와 소방본부장 등이 사용하는 통합관사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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