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중국을 대체할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며 새로운 글로벌 수출기지로 떠오르는 베트남에 장기 투자하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주식)' 펀드를 추천했다.
최근 베트남은 세계 각국과 적극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며 낮은 인건비를 기반으로 중국에 이어 글로벌 생산 거점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015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로 수출시장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며 빠른 수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수출에서 벌어들인 돈이 내수로 이어지면서 생산과 내수의 동반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포트폴리오는 전반적인 경제 성장을 향유할 수 있는 VN30지수의 대형주 종목을 편입하고 이에 더해 시가총액 100위 이상의 기업 대상으로 기업 탐방과 현지 증권사 추천, 실적 모멘텀 등의 리서치 검증을 거친 후 종목을 선정해 구성한다. 올 2월17일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11.87%라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8월22일 기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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