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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샤오미, 10만원대 초저가폰 '홍미4' 출시…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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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4, 홍미노트4 25일 공개
10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
지난해부터 부진 겪고 있는 샤오미
초저가 제품으로 반등하나


샤오미 신제품 공개 행사 포스터

샤오미 신제품 공개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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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샤오미가 오는 25일(현지시간) 중저가 스마트폰 홍미4와 홍미노트4를 출시한다. 지난해부터 하락세를 겪고 있는 샤오미가 신제품으로 반등할 지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오는 25일(현지시간) 샤오미가 신제품 공개행사를 통해 홍미4와 홍미노트4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홍미4와 홍미노트4는 중저가 스마트폰 및 패블릿 모델이다.
그동안 공개된 스펙에 따르면 홍미4는 5인치 풀HD, 미디어텍 헬리오 P 10칩셋, 3GB 램, 32GB 저장공간을 탑재한다.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및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4000밀리암페어아워(mAh)를 갖추며 풀메탈 바디로 제작된다.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했다. 가격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699위안(약 11만7000원) 수준에 책정될 전망이다.

홍미노트4는 5.5인치 풀HD, 미디어텍 X20 2GHz CPU, 2GB/3GB 램, 16GB/64GB 저장공간을 갖춘 두 가지 모델로 나온다.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및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이 모델도 전작과 유사한 899위안(약 15만1000원) 수준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샤오미는 운영체제(OS) 미유(MIUI)8.0 적용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유8.0은 안드로이드 6.0 머시멜로우를 기반으로 샤오미가 자체 제작한 OS다. 미유 8.0에서는 절전 모드, 스마트폰 시작시 자동으로 실행되는 앱 제한, 멀티 윈도우, 피싱 메시지 감지 기능 등이 추가됐다. 샤오미 미4i, 홍미1S, 미2/2S 등 기존 모델에 미유 8.0이 적용될 계획이다.

한편 한때 '중국의 애플', '대륙의 실수' 등으로 불렸던 샤오미는 최근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샤오미의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 하락한 1050만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샤오미는 171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면서 중국 시장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허 문제를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하면서 중국 시장에서만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온라인에 집중한 마케팅 전략 실패도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샤오미도 기존 온라인 판매만 고집하던 마케팅 방식을 버리고 최근 들어 이들의 방법을 쫓고 있다. 샤오미는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오프라인 광고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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