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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패블릿 '미맥스', 두달 동안 150만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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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패블릿 '미맥스', 두달 동안 150만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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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샤오미의 대형 스마트폰 미 맥스(Mi Max)가 출시 두 달만에 150만대 팔렸다.

1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레이 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웨이보에 이같은 내용을 올렸다고 전했다.
레이 쥔 샤오미 CEO는 웨이보를 통해 "두 달 만에 150만대가 팔린 것은 대단한 현상"이라며 "미 맥스는 헤비 유저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맥스는 샤오미가 지난 5월 출시한 6.44인치 화면의 대형 스마트폰(패블릿)이다. 샤오미는 미맥스로 틈새 시장인 패블릿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미 맥스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스냅드래곤650 칩셋과 3기가바이트(GB) 램, 32GB의 저장용량을 갖춘 모델과 스냅드래곤652 SoC 칩셋, 4GB램과 128GB의 저장용량을 갖춘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16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 6.0 운영체제(OS)가 적용됐다.

샤오미는 오는 27일 5.5인치 패블릿 레드미 프로(Redmi Pro)를 공개한다. 미 맥스와 마찬가지로 3GB 램 버전과 4GB 램 버전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미디어텍의 데카코어 CPU가 탑재된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해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해 당초 목표인 1억대에 크게 못 미친 71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는데 그쳤다. 올해 1분기에는 1090만대를 출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8% 줄었다.

부진의 원인으로는 품질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샤오미 스마트폰에 금이 가 있고 이어폰에서 잡음이 들린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3월 출시한 '미5'에서는 발열 문제가 일어나면서 제품 온도가 50도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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