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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바흐 위원장, "향후 올림픽에서도 난민대표팀 계속 운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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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사진=아시아경제 DB]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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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화 인턴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처음 구성된 난민대표팀을 계속 볼 수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향후 올림픽에서도 난민대표팀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22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난민대표팀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다"라며 난민팀의 지속적인 운영을 공언했다. 그는 폐회식 기자회견에서 "난민대표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그대들은 전 세계 난민들에게 희망의 상징이다. 우리는 향후 올림픽에서도 난민대표팀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바흐 위원장은 난민대표팀이 계속해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훈련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IOC가 난민대표팀 선수들이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난민대표팀은 전쟁, 기아 등의 이유로 난민이 돼 모국에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선수들로 구성됐다.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는 모두 열 명으로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다섯 명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온 유도 선수 두 명,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두 명, 에티오피아 출신 육상 선수 한 명이다.

패럴림픽의 상징 [출처=패럴림픽 공식홈페이지]

패럴림픽의 상징 [출처=패럴림픽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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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대표팀은 9월 7일 개막하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도 참가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난 7일 난민들이 '독립패럴림픽선수단'(Independent Paralympic Athletes·IPA) 팀의 일부를 구성해 출전한다고 밝혔다.
독립패럴림픽선수단은 내달 7일 개막식에서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기토스'(agitos) 엠블럼이 그려진 깃발을 들고 입장해 18일까지 펼쳐지는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난민 선수들은 대회 기간 동안 160개국 선수 4300여 명과 함께 패럴림픽 선수촌에 머문다. 선수단 명단은 이달 중으로 결정된다.




이윤화 인턴기자 y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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