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밥을 안 해준다는 이유로 고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22일 자신의 고모를 무차별 폭행해 목숨을 앗아간 혐의(살인)로 김모(58) 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바닥에 쓰러져 피를 흘리며 고통을 호소하던 고모를 방치해두고 도주했다. 남겨진 할머니를 본 마을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경찰은 마을회관 근처에서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모에게 밥을 해달라고 했는데, 해주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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