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청주시청은 소속 선수인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에게 금메달을 딴 포상금으로 3000만원을 지급했다.
18일 청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체육회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명과 함께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우진 환영회'를 열었다.
김우진은 "운동을 그만두지 않는 한 올림픽을 계속 두드릴 것"이라며 다음 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 대해 "처음 출전한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까지 따내 기쁘다"며 "이번 대회는 (나에게) 많은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고 개인전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우진은 이번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개인전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32강에서 탈락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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