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민은행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직원(임원, 본부장 등 제외)은 6월말 현재 2만429명이다. 지난해 말 보다 407명 줄었다. 지난 1월 희망퇴직으로 170명을 내보냈고, 정년퇴직으로 인한 자연감소도 있었다. 이 기간 동안 신규 채용된 인원은 70여명뿐이다.
올해 중에 국민은행 직원수는 2만명 아래로 떨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은행과 합병 전인 2001년 규모(1만9111명)로 줄어드는 것이다.
시중은행들의 직원수는 6월 말 기준 우리은행이 1만5683명으로 두 번째로 많고, 하나은행 1만5194명, 신한은행 1만4526명, NH농협은행 1만3841명 등 순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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