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는 지난 1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홈경기에 앞서 부산지역아동센터 부산광역시협회, 부산광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고 부산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 1000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2016 어린이 시즌권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은 그동안 축구 클리닉, 급식 봉사, 연탄 나르기 등 부산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지난 경남전, 안산전에 열린 ‘아시아드 썸머 어린이 축구 캠프’도 아이들에게 축구를 통해 기쁨을 주려는 프로선수들의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펼쳐진 행사 중 하나였다.
주장 이원영은 “감독님을 필두로 나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축구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팀워크를 배울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문화 생활을 경험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은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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