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선관위, 선거연령 18세 하향…지구당 부활 추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선거연령을 18세로 끌어내리고 지구당과 정당후원회를 부활하는 내용의 정치관계법 개정이 추진된다.

선관위, 선거연령 18세 하향…지구당 부활 추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여야 정당과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방향의 공직선거법 개정 의견을 제시했다. 개정시안이 담긴 의견서는 이달 말께 국회에 제출된다.
이날 공청회는 유권자의 참여 확대에 방점이 찍혔다. 우선 선거권자의 연령이 현행 19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된다.

또 입후보예정자의 정책토론회를 상시 허용하며 언론 등의 정책·공약 비교평가를 허락하도록 했다. 선거공약에 대한 비용추계 제도도 도입될 예정이다.

나아가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위해 선거 당일에도 SNSㆍ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은 허용된다. 전화 통화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 당일을 제외하곤 상시 허용된다. 다만 컴퓨터 자동송신시스템 방식의 전화 선거운동은 금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동호회·팬클럽의 선거운동을 허용키로 했다. 개인 간 사적인 모임이나 단체의 선거운동이 허용되는 셈이다.

또 정치자금 조달을 위한 정당후원회 제도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지구당도 사실상 되살아난다.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오는 22일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개정의견이 확정된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