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열대야 숙면 도와주는 제품 있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매일 34도를 웃도는 열대야와 이에 못지 않은 올림픽의 열기로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열대야로 인해 수면이 부족해 업무에 지장을 받는다고 답할 정도. 하지만 더위를 견디기 위해 밤새 냉방기기를 틀어놓는다면 오히려 높은 기온차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돼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냉방기기의 사용은 줄이고, 열대야 속에서 숙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뷰티 아이템 사용법을 소개한다.

아모레퍼시픽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슬리핑 마스크'는 탄력 있는 크림 제형으로 바르는 순간 피부를 포근하게 감싸줘 피부에 안정감을 선사한다. 또한 상큼한 베르가못 향취와 로즈, 네롤리, 일랑일랑의 꽃 내음, 샌들우드와 어우러져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의 천연 향취가 심신을 편안하게 하여 깊고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다량의 풍부한 사포닌과 식물 정화 작용을 하는 GABA 성분이 담긴 30년 이상 된 녹차 뿌리를 주요 성분으로, 숙면을 도울 뿐만 아니라 수면 시간 동안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하는 딥톡스(DEEP ? TOX) 작용으로탄력 있는 피부 케어도 가능하다.

자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는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줘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목은 얼굴의 혈액 순환과 노폐물 배출 등과 직결되는 중요 부위이므로 목 근육을 충분히 마사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팡의 '르 인스티튜트 페이셜 소닉 클렌징 앤 마사징 엑스퍼트'는 얼굴과 목, 어깨와 목둘레의 마사지를 돕는 헤드와 여름철 땀과 뒤섞인 메이크업을 간편하게 지울 수 있는 클렌징 헤드 총 2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용도에 따라 헤드를 교체해가며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아이템이다. 특히 피부에 쿨링 효과를 주는 스킨케어 제품을 얼굴에 바른 후 마사지 헤드를 사용할 경우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심신의 안정을 주는 향기를 맡는 것만으로도 숙면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딥티크 '아워글라스 디퓨저'는 민트, 오렌지블라섬, 진저 향이 어우러져 고온에 지친 몸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드스틱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디퓨저와 달리 모래시계 모양으로 향수가 방울로 떨어지며 향기를 퍼트리기 때문에 향이 섞일 염려가 없으며 보다 더 은은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