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3,808㎡ 지상 2층 3동 규모, 제값 받는 농업 ‘삼락농정’실현 앞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친환경연구센터 건립을 본격화해 순창농업 경쟁력의 핵심인 친환경농업의 질적 성장은 물론 삼락농정실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며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 1425번지 일원 8,301㎡부지에 지상 2층 건물 3동이 건립된다.
이곳에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유기농자재, 토착미생물, BM 활성수 등을 생산하는 플랜트가 구축되는 종합연구실용화센터, 작물들의 실증재배가 진행될 연구온실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2월말 친환경인증면적이 1,119ha로 전라북도내 가장 많은 인증 면적을 확보했다. 이는 경지면적 대비 11.3%를 넘어서는 수치다. 도내에서 10%를 넘는 시군은 순창군이 유일하다.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삼락농정의 제값 받는 농업 가치를 가장 잘 뒷 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군은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통한 기반조성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하고 질적 성장과 선순환 발전 구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 핵심이 친환경농업 연구센터와 올해 완공한 광역친환경농업 단지인 셈이다. 최근에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무사완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도 진행됐다. 이날 안전기원제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친환경농업인단체 관련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순창친환경 농업의 핵심인 연구센터 무사완공을 기원했다.
황숙주 군수는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 될 친환경연구센터가 본격적 건립에 들어갔다”며 “사업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지어 순창군 친환경 농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삼락농정 실현에도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