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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인간 번개’ 볼트의 리우 일상

최종수정 2016.08.12 13:47 기사입력 2016.08.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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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화 인턴기자]

'인간번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는 트랙 밖에서도 유쾌한 모습이다. 삼바 춤을 추는가하면 빈민가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하기도하고 군인들과 사진도 찍는다. 마지막 올림픽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지만 세계기록(100m 9초58, 200m19초19) 보유자답게 여유도 잃지 않는다.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볼트의 일상을 살펴봤다.
◆‘자메이카 흥돌이’

우사인 볼트가 댄서들과 함께 삼바춤을 추는 모습 [출처=볼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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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바 댄서들과 춤을 추는 사진을 올렸다. 지난 8일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자메이카 육상팀 기자회견에서 삼바춤을 선보인 자신의 모습이다. 이를 본 팬들은 '자메이카 흥돌이', "우사인 볼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고 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볼트는 이날 삼바춤에 앞서 “이번이 나의 마지막 올림픽이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의 150%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희망 전도사’

파벨라스(Favelas) 출신 아이들과 함께 번개 세리머니를 하는 우사인 볼트 [출처=볼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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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와 아이들이 '번개 세리머니'를 하며 환하게 웃고있다. 브라질 최악의 빈민가로 불리는 파벨라스(Favelas) 출신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볼트는 일주일 전 파벨라스 지역의 아이들을 자메이카 육상대표팀 훈련장인 브라질 페냐 네이비 피지컬 에듀케이션 센터로 초청했다. 브라질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에 살며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경기가 끝나기 전에는 공식 인터뷰 외 다른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볼트지만 아이들에겐 기꺼이 마음을 열었다. 그는 사진 아래에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인 파벨라스에서 왔다. 이들은 우리의 희망이다. 이들과 함께 있어 무척 행복하다"고 적었다.

◆‘브라질 군인과 함께’

브라질 군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우사인 볼트 [출처=볼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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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군인들에게 경례!(Salute to the Brazilian Navy)." 볼트는 지난 4일 군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특수부대원들 사이에서 홀로 노란 티셔츠를 입은 볼트의 모습이 눈에 띈다. 총기로 무장한 군인들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볼트의 신변을 지켜줄 경호 요원들이다. 이들은 자메이카 육상대표팀의 훈련장의 안전도 책임지고 있다. 이 를 본 볼트의 팬은 “유럽, 미국, 중국 선수들이 지카와 선수촌의 환경에 불평할 때 볼트는 리우에서 스스로를 편안하게 할 방법을 찾았다. 볼트, 가서 당신의 금메달을 가져오세요!”라며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볼트는 오는 13일 남자 100m 예선을 시작으로 200m와 400m 계주에 출전한다. 세계 육상 사상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윤화 인턴기자 y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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