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는 2일(한국시간)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 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 남자 100m 결승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볼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허벅지 치료를 받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볼트는 이번 선발전에 뛰지 못하지만 올림픽에는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메이카 육상경기연맹은 볼트를 추천 선수로 대표팀에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 부상 등으로 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 중 기록이 뛰어나고 올림픽까지 회복이 가능하면 대표팀에 발탁할 수 있는 의료상 예외 조항에 따른다.
볼트는 여기에 해당된다. 볼트는 남자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 기록 보유자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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