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남대는 11일 교내에서 ‘한남 창의·융합 산업생태계 선도 연구마을 입촌식’을 개최한다.
입촌식은 올해 3월 중소기업청의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연구마을과제)’ 선정결과에 따른 입문과정으로 대학은 향후 2년간 최대 4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또 입촌식 이후부터는 정부가 지원하는 산학연 R&D과제를 입주기업에 우선 배정하고 대학의 우수기술이전 기회와 대학이 설립한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참여기회 등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한남대 연구마을은 대전지역 거점 특화 연구집적단지로 거듭나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 5년간 매출 500억원과 일자리 200개 창출, 수출 100억원, 투자유치 200억원 등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덕훈 총장은 “연구마을 과제는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대학 간 산학협력을 대표하는 롤모델”이라며 “대학은 교내 연구 인프라와 상시 기술교류 협력을 지원함으로써 성장 정체기업의 재도약과 대전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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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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