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캄보디아에 수출되는 일반의약품은 액상탄산소화제인 ‘까스명수’ 외에 피로회복 드링크 ‘박탄에프액’, 종합감기약 ‘판토에이’, 간기능개선제 ‘쓸기담’, 비타민 음료 ‘비타바란스’, ‘우황청심원액’ 등이다.
캄보디아는 인구 약 1500만명(2014년), 국내총생산(GDP) 195억불(2016년), 일인당국민소득 1,100불(2016년)이지만 2010년 이후부터 연평균 경제성장률 7%대를 기록하고 있다. 캄보디아에 수출된 일반의약품은 캄보디아의 유통 그룹인 VHP사의 계열사인 SSADVENTURES사를 통해 전국 1000여개의 약국 및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삼성제약 서영운 대표이사는 "일차의료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소화불량 증세가 흔한 캄보디아에서 탄산을 포함한 마시는 소화제는 그 시장성이 충분하다"며 "향후 전문의약품, 화장품 등 헬스케어분야의 상품으로 그 판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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