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리우 올림픽 다이빙 경기장이 녹조현상을 보인 가운데 이번에는 다이빙장과 마주보고 있는 수구 경기장 물까지 녹색으로 변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리우 마리아렝크 아쿠아틱 센터의 다이빙장 물이 갑자기 결승전 직전 녹색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다이빙장과 마주보고 있는 수구 경기장 물까지 녹색으로 변했다.

마리오 안드라다 리우 올림픽 대변인은 "수질을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인정한다. 좀더 세심한 관리를 할 것"이라며 "수질은 곧 원상태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리우 올림픽에 쓰이는 물은 6시간마다 한 번씩 정화과정을 거치고 있다.

국제수영연맹(FINA)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물탱크에 저장된 물에 필요한 몇 가지 화학 물질이 부족해지면서 ph농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색 변화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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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FINA는 수질상태가 경기를 하는 데 안전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리우 올림픽 경기장의 수질을 관리하는 관계자는 수질관리 과정 중 물의 투명성과 색깔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으로 처리하는 데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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