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글루칸의 힘 '차가버섯', 항암에도 큰 효과 도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연이은 불볕더위에 온열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에 오래 노출되면 생기는 열사병, 탈수 등과 같은 온열 질환과 더불어 잦은 냉방기구 사용 등의 이유로 쉽게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 때문에 실내에서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야외 활동 시에는 자주 물을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차가버섯의 핵심성분인 베타글루칸(β-glucan)은 수용성 다당체의 일종으로 버섯, 곡물 및 효모 등의 세포벽 내에서 추출할 수 있으며,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동시에 내성이 없는 천연 면역조절제로 알려져 있다. 또한 베타글루칸(β-glucan)은 정상적인 면역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의 증가를 촉진하여 항암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이밖에도 차가버섯에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 면역력을 높여주는 크로모겐, 이노시톨, 프테린, 리그린을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기력이 약해진 노인이나 어린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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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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