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앞두고 판매 경쟁…상반기 4개사 신계약 실적 125억원 달해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오는 22일 NH간편가입보장보험(가제)을 출시할 예정이다. 간편심사보험으로 기존 '행복한 실버NH3대질병보험' 대비 가입연령과 보장을 확대했다. 순수보장형, 만기환급형 등 두가지로 구성된다. NH농협생명은 "고연령층 고객이 많은 만큼 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간편심사에 대한 요구가 많아 신규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해보험 상위 4개사 기준 올해 상반기 간편심사보험 신계약 실적은 125억원에 달한다. 이들 보험사의 같은 기간 실적은 전년 상반기 대비 10%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45만건이었던 보험사의 간편심사보험 보유계약건수는 올해 상반기에 203만건에 달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