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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심사보험시장 달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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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앞두고 판매 경쟁…상반기 4개사 신계약 실적 125억원 달해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간편심사보험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초고령사회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사회로,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험 상품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간편심사 보험은 나이가 많거나 과거 병력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보험 소외계층을 위해 가입 기준을 대폭 완화한 상품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오는 22일 NH간편가입보장보험(가제)을 출시할 예정이다. 간편심사보험으로 기존 '행복한 실버NH3대질병보험' 대비 가입연령과 보장을 확대했다. 순수보장형, 만기환급형 등 두가지로 구성된다. NH농협생명은 "고연령층 고객이 많은 만큼 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간편심사에 대한 요구가 많아 신규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협생명의 간편심사보험 시장 합류로 보험사 대부분이 이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생명보험사 17곳, 손해보험사 11곳 등 28개 보험회사에서 간편심사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해상의 경우 작년 8월 손보사 최초로 출시후 올 6월 말까지 101억원의 초회보험료(보험에 가입한 후 첫 달 내는 보험료)를 기록했다. 삼성화재와 KB손보는 초회보험료 50억원을 돌파했다.

손해보험 상위 4개사 기준 올해 상반기 간편심사보험 신계약 실적은 125억원에 달한다. 이들 보험사의 같은 기간 실적은 전년 상반기 대비 10%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45만건이었던 보험사의 간편심사보험 보유계약건수는 올해 상반기에 203만건에 달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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