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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잔 총재의 마지막 선택…'기준금리 6.5%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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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인도중앙은행(RBI)이 9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6.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라구람 라잔 RBI 총재가 다음 달 4일 임기를 마무리하기 전 마지막으로 주재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특히 라잔 총재는 경기 부양효과를 위해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인도 재무부와 갈등을 빚으며 학계로 떠나기 전 마지막 결정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했다.

인도 재무부는 금리 인상을 위해 중앙은행을 압박해왔지만 라잔 총재는 소비자 물가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 인플레이션율은 6월 5.77%로 인도 중앙은행이 소비자 물가상승률 목표를 2021년까지 연 4%로 유지하겠다는 정책 목표를 웃돌고 있다.
RBI는 2014년 8.0%였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6.50%로 1.50%포인트 낮췄다. 현행 금리는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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