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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 국내 유일 친환경 테이프 생산 현장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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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가 8일 오후 나주시 친환경테이프 생산기업 ㈜호산P&T를 방문, 이인호 대표이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옥기·이민준 도의원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전남지사가 8일 오후 나주시 친환경테이프 생산기업 ㈜호산P&T를 방문, 이인호 대표이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옥기·이민준 도의원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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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나주 ㈜호산피앤티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 청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나주일반산업단지에 있는 ㈜호산피앤티(대표 이인호)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주)호산피앤티는 나주 동수동 나주산단에 있는 테이프 생산업체다. 7년간의 연구끝에 솔벤트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점착 테이프를 개발,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이인호 대표는 녹색기술인증, 친환경제품인증(EQ)마크, 친환경 표지,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장인이다.

이 대표는 지난 3월 일본 오츠카상사에 약 3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2014년 일본 ISOT(국제 문구 및 사무용품박람회) 전시회에서 오스카상사와 상담 이후 수차례 제품 성능과 가격 협의를 거쳐 수출 성사에 이르게 된 것이다.
호산피앤티는 유해성분 발생을 막는 방안으로 수성 아크릴계 점착제를 적용한 OPP 테이프를 개발, 기존 OPP 테이프를 대체하는 기술을 완성했다. 수성 아크릴계 점착제를 이용해 친환경 테이프를 제조하는 국내 유일의 회사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이런 기술 개발을 통해 점착제 혼합공정 및 건조공정을 단축해 기존 유성 제조시설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37.5% 저감해 생산성 및 작업 능률 향상, 인건비 감소 등으로 생산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었다. 에너지 사용량 저감에 따라 탄소 배출량도 기존 대비 56.9%로 줄어 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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