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8일 오후 나주시 친환경테이프 생산기업 ㈜호산P&T를 방문, 이인호 대표이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옥기·이민준 도의원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8일 나주 ㈜호산피앤티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 청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나주일반산업단지에 있는 ㈜호산피앤티(대표 이인호)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인호 대표는 녹색기술인증, 친환경제품인증(EQ)마크, 친환경 표지,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장인이다.
이 대표는 지난 3월 일본 오츠카상사에 약 3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2014년 일본 ISOT(국제 문구 및 사무용품박람회) 전시회에서 오스카상사와 상담 이후 수차례 제품 성능과 가격 협의를 거쳐 수출 성사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런 기술 개발을 통해 점착제 혼합공정 및 건조공정을 단축해 기존 유성 제조시설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37.5% 저감해 생산성 및 작업 능률 향상, 인건비 감소 등으로 생산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었다. 에너지 사용량 저감에 따라 탄소 배출량도 기존 대비 56.9%로 줄어 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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