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NN방송은 지난 주말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전월 대비 2.3% 포인트 오른 59.7%를 기록했다고 8일 보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전월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38.0%에 그쳤다. 아베 총리가 지난 3일 개각에서 아소 다로 재무장관 등 주요 각료를 유임시킨 것에 대해서도 48%가 좋은 평가를 내렸다.
신임 고이케 도지사를 기대한다는 사람은 76%로, 그녀의 높은 인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기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5%였다.
한편 이날 오후 3시에는 아키히토 일왕이 자신의 지위를 생전에 태자에게 양보하는 '생전 퇴위'의 의향을 밝힐 전망이다. 이를 위해서는 왕실규정 변경이 시급하다. 설문조사 결과, 84%가 '제도를 개정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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