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명동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대학생 홍보대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시민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 총 2000여개를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 참석한 한 직원은 "태극기를 나눠주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비록 무더위로 땀범벅이 됐지만, 기쁜 얼굴로 태극기를 받아가는 분들을 보며 가슴 뭉클한 애국심을 느낄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태극기 나눔 이벤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태극기를 어떻게 구해야 할 지 몰랐는데 신한은행에서 태극기를 배부한다는 소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보고 찾아왔다"며 "이번 광복절에는 아이에게 광복절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며 태극기를 게양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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