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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美 이베이서 출고가 21만원 인하된 가격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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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픈마켓서 LG G5 출고가 190달러 인하
"갤럭시S7 흥행 및 갤노트7 출시에 따른 것"
G5 부진하자 LG전자 V20 한 달 빨리 출격
갤럭시노트7과 정면 대결


미국 이베이에서 판매 중인 LG G5.

미국 이베이에서 판매 중인 LG 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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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지난 3월 출시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의 출고가가 미국에서 190달러 인하됐다.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7'의 흥행과 함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출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이베이에서 판매되는 G5의 출고가가 190달러(약 21만원) 인하된 410달러(약 45만원)에 판매된다고 밝혔다.

G5는 다양한 모듈을 탈부착해 새로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혁신적인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초기 수율 문제와 모듈의 비싼 가격 등의 이유로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2분기 MC사업부문이 매출액 3조3258억원, 영업손실 15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줄었고, 영업손실폭 역시 전년동기(192억원 영업손) 대비 커졌다. G5의 2분기 예상 판매량(공급기준) 역시 220만~250만대로 시장 예상치 300만~350만대를 밑돈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기존 600달러 였던 출고가를 410달러로 인하한 배경으로 꼽힌다. 여기에 경쟁 제품인 갤럭시S7은 갤럭시 시리즈 중 역대 최고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이트지 애널리틱스(SA·St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1위는 갤럭시S7 엣지, 3위는 갤럭시S7이었다.

한편 LG전자는 하반기 'V20(가칭)'을 전작 대비 한달 빠른 오는 9월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V20은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으로 오는 19일 출시되는 갤럭시노트7과 정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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