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 지드래곤 모델 발탁…협업 라인 출시

지드래곤 직접 디자인 참여한 협업 라인 출시
용(龍)문양 로고 및 자수, 타투 문구 등 개발, 디자인 적용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빅뱅의 지드래곤이 삼성물산패션부문의 제조·유통 일괄화(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의 모델로 발탁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8일 "지드래곤은 1년간 에잇세컨즈 한국과 중국 모델도 활동하게 된다"면서 "지드래곤과 협업 라인 '에잇 바이 지드래곤'과 '에잇 바이 지디스픽'도 12일부터 판매된다"고 밝혔다.

에잇 바이 지드래곤 라인은 협업의 오리지널 라인으로 지드래곤의 감성과 아이디어를 그대로 담았다. 대표 디자인인 용(龍) 문양과 드래곤 글씨체 개발은 물론, 스카잔(강렬한 무늬의 자수를 새긴 집업 재킷), 디스트로이드 진(찢어진 청바지), MA1 점퍼(항공 점퍼) 등은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숫자 '880818'도 디자인으로 활용됐다.

에잇 바이 지디스픽 라인은 지드래곤이 평소 즐겨 착장하고 선호하는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변주했다. 그래픽 맨투맨, 후드티, 디스트로이드 데님, 캔버스백 등이 대표 제품이다. 이외에도 팔찌, 목걸이 등 액세서리와 레이스업 슈즈 등 아이템이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제품은 남녀 성별 구분없이 착용 가능하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구매 고객들을 위한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지드래곤 포스터를 증정하며, 온라인몰 SSF숍에서는 구매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한정판 미니 포토북이 제공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