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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교수 성희롱한 총학생회 학생들 윤리위원회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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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성윤리위원회 성명. 사진=감신대 홈페이지 캡쳐

감신대 성윤리위원회 성명. 사진=감신대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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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감신대 총학생회 학생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교수를 성희롱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감리교 신학대학교 측은 지난 2일 단체 채팅방에서 교수 A씨에 대해 성희롱 발언을 한 총학생회 소속 학생 3명을 성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은 A교수의 페이스북에 모욕적인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총학생회 학생들은 단체 채팅방에서 관련 내용을 얘기했고 3명의 학생이 부적절한 표현으로 A교수에게 모욕이 될 만한 글을 남겼다.

채팅방에 있던 다른 학생이 이 글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성윤리위원회에 제보했고, 이에 감신대는 성윤리위원회를 소집해 학내에 발생한 사안들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성윤리위원회는 “이 학생들의 발언이 특정인이나 여성을 겨냥한 성희롱 발언이 아니었으며 의도적으로 교수에게 모욕을 주려는 것이 아니었다고 판단하여 징계에 회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윤리위원회는 3명의 학생에게 공개 사과문 작성, 성교육 4시간 이수, 사회봉사 40시간 이수 등을 지시했다.

한편 해당 학생들은 위원회에 출석해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 소명을 발언하고 사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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