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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9타 차 대승 봤어?"

최종수정 2016.08.07 18:52 기사입력 2016.08.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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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마스터스서 시즌 5승 "적수가 없다", 박주영 2위

박성현(오른쪽)이 삼다수마스터스 우승 직후 고진영에게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박성현(오른쪽)이 삼다수마스터스 우승 직후 고진영에게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목표는 8승."

'국내 넘버 1' 박성현(23ㆍ넵스)이 개인타이틀 싹쓸이를 정조준했다. 7일 제주도 제주시 오라골프장(파72ㆍ645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삼다수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보태 2위와 무려 9타 차 대승(18언더파 198타)을 거둔 뒤 "앞으로 3승은 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금과 다승, 평균타수 1위는 꼭 차지하고 싶다"고 했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해 3, 4번홀과 7, 11, 14, 15번홀에서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 출전 차 '잉글랜드원정길'에 나섰다가 곧바로 제주도로 귀환했지만 사흘 동안 단 1개의 보기 없이 버디만 18개를 쓸어 담는 괴력을 과시했다. 우승상금이 1억원이다. 상금랭킹 1위(8억591만원)와 평균타수 1위(69.61타)는 물론 대상 포인트 1위(370점)까지 탈환한 시점이다.

12개 대회에 출전해 5승, 우승확률이 41.67%라는 게 놀랍다. 아직 12개 대회가 남아 산술적으로는 10승까지 가능하다. 신지애(28)의 2009년 시즌 최다승(9승)과 김효주(21)의 2014년 시즌 최다 상금(12억897만원)을 경신할 동력을 마련한 셈이다. 박성현 역시 "대회를 거듭할수록 여유가 생긴다"며 "특히 미국무대를 오가면서 트러블 샷 등 위기관리능력이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날부터 2위를 달린 박주영(26ㆍ호반건설)이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로 스코어를 지켜 기어코 2위(9언더파 207타)를 차지했고, 이정화(22)가 3위(8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넘버 2' 고진영(21)은 반면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8위(6언더파 210타)에 머물렀다. 최혜정(25)이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터뜨리면서 5언더파를 작성해 이 그룹에 합류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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