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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女배구, 한일전 승 ‘런던 앙갚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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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사진=김현민 기자]

김연경[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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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가 첫 관문인 한·일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9위)은 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르카나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조별예선 A조 1차전 일본(세계랭킹 5위)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15, 25-17, 25-2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패해 메달을 얻지 못했던 일본과의 ‘리턴매치’에서 제대로 앙갚음을 해줬다. 공격수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과 센터 양효진(27·현대건설)의 활약을 앞세우며 비교적 손쉽게 승리했다.

첫 세트를 내준 한국은 2~4세트를 내리 따내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3세트 8-8 맞선 상황에서 이재영(20·흥국생명)이 스파이크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후 한국은 3세트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3세트 21-17로 앞선 상황에서 양효진은 스파이크와 연속 서브득점을 성공시켰다.

4세트 초반에도 양효진은 나가오카의 공격을 연속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일본의 추격을 뿌리쳤다. 4세트 중간 점수는 12-7. 이어 김연경의 공격을 앞세운 한국은 16-10 점수 차를 벌렸다.
일본이 야마구치의 공격과 블록으로 석 점 차 추격을 시도했지만, 높이에 앞선 양효진과 김연경의 공·수 매끄러운 활약을 펼쳤다. 막판 일본에 추격이 있었으나, 김희진의 블로킹과 양효진의 공격을 묶어 최종 4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일본을 무찌른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8시 30분 러시아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브라질(3위), 러시아(4위), 아르헨티나(12위), 카메룬(21위)이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6개국 중 4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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