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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수영대회 참가자 2명 사망…1명 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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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6일 국내 대한수영연맹 공인 바다수영대회에서 2명의 참가자가 숨지고 1명이 탈진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전남 여수시 소호동에서 열린 '제9회 여수 가막만배 전국바다수영대회'에서 오후 12시50분쯤 60대 남성 참가자 A씨와 40대 여성 참가자 B씨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탈진해 쓰러졌다.
A씨는 1㎞ 구간 바다 수영을 하던 중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점에서, B씨는 0.5㎞해상 반환점을 돈 뒤 각각 의식을 잃고 해상에 떠오른 채 발견됐다. 이들은 안전요원 등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부상자 1명은 1㎞ 완주를 마치고 육상으로 올라와 탈진해 쓰러졌으나,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여수 가막만배 전국바다수영대회는 국내 유일의 대한수영연맹 공인대회이자 국내 최고 권위의 장거리 바다수영 대회로 꼽힌다. 이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올해 대회에는 10·4·1㎞ 등 3개 종목에 선수·동호인 약 900명이 참가 신청했다.
해경은 준비운동이나 안전조치가 미흡했는지 여부 등 수영대회에서 잇따라 인명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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