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개막식 막 오른다…사상 최초 남미대륙 개최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 리허설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새로운 세계'(New World)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개최되는 이번 올림픽은 31번째 하계대회로 전 세계 206개 나라에서 1만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 16일간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우정과 화합의 지구촌 대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식 행사는 오전 8시에 시작하지만 오전 7시15분부터 식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공연은 브라질의 자연환경과 여러 인종이 모여 사는 문화의 다양성, 브라질 특유의 흥이 넘치는 춤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신나는 무대로 꾸며진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골프와 럭비가 정식 종목 추가됐다. 또 내전 등으로 상처를 입은 난민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난민팀(Refugee Olympic Team·ROT)이 처음 구성돼 세계인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