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 8·9전당대회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인 추미애, 이종걸 의원을 '최적의 파트너'로 꼽았다.
새누리당 차기 당권에 도전하는 이정현·이주영·정병국·주호영·한선교(기호순) 의원 등 5명은 3일 MBC '100분토론'에서 실시한 TV토론회에 출연했다.
한 의원은 추 의원에 대해 "오랫동안 변호사로 활동했고, 온화한 미소 못지 않게 결단력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안심을 주는 남녀 당 대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더민주 후보 모두 법조인"이라며 "그 중에 추 의원은 사법연수원 동기로 친하기 때문에 당 대표가 된다면 소통과 대화가 자유로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주영 의원은 초선 시절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인연을 들며 송영길 의원을 꼽았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