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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모두투어, 3분기 '메르스 기저효과' 고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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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안타증권은 2일 모두투어 에 대해 3분기부터 성장 재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두투어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543억원,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37억원, 당기순이익은 13% 줄어든 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20% 가량 하회했다.
이에 대해 박성호 연구원은 "해외 패키지 송객수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하는데 그친 30만명으로 낮은 성장을 했다"며 "이는 일본 지진 및 엔고현상, 유럽테러 등으로 인해 일본향 및 유럽향 패키지 송객이 각각 22%, -21%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모두투어인터는 면세점 알선수수료 수입이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면서 영업적자가 발생했고 서울호텔학교는 등록학생수가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이익이 줄었으며 모두스테이는 스타즈호텔3호점(동탄점) 과도기 적자로 인해 영업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모두투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모두투어는 3월부터 성장 재개를 기대할 수 있다"며 "3분기 해외 패키지 송객수가 전년 대비 21% 증가한 35만명으로 3개 분기만에 고성장세를 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7월 패키지 송객성장률이 21%를 기록한데다 8월과 9월 예약률이 각각 22%와 55%로 양호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어 "중국은 원·위안 환율이 전년대비 우호적이고 메르스 기저효과가 있으며 일본지역(단거리) 수요가 넘어오고 있어 당분간 고성장 지속이 예상된다"며 "미주는 모두투어가 핵심인력들을 투입해 성장을 독려 중에 있고, 하와이향 신규 LCC 효과가 작용하며, 유럽지역(장거리) 수요가 넘어오고 있어 역시 고성장 지속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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