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치르기 위해 최선 다할 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을 사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수영대회 사무총장은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임하면서 조직위원장(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지휘·감독을 받아 사무국의 사무를 총괄한다.
세부적으로 ▲대회의 준비·운영과 재원조달 및 집행 ▲대회 종합계획 및 세부운영계획 수립·실행 ▲경기장시설, 지원시설, 숙박시설 등 대회 관련 시설의 확보·운영 ▲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및 국제수영연맹(FINA) 등과의 협력에 관한 사항 ▲기타 정관에 규정한 조직위원회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가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한 배경으로는 ▲장성군수, 군포시장, 의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차관, 국무조정실장,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바 있어 국정 경험이 풍부하고 인적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어 행·재정적 지원방안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이 작용했다.
특히, ▲2002년 월드컵대회 집행위원, 2011대구 육상경기대회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스포츠 분야에도 경험이 풍부하며 ▲기초자치단체장에서 중앙부처의 장관급까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운용 능력, 협상력을 활용해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이며 ▲국가정책 및 광주시정의 방향과 뜻을 같이해 국정 및 시정 방침에 맞는 수영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인물로 판단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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