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국내 실적 아쉽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삼성증권은 31일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30,200 전일대비 9,700 등락률 +8.05% 거래량 330,763 전일가 120,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아모레퍼시픽, 차세대 화장품 전달체 기술 개발…유효성분 전달력↑ 마몽드, 아마존 입점…북미 시장 본격 진출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에 대해 2016년 이익전망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6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1조44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성장한 2406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및 당사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해외현지 사업은 기대를 충족시켰으나 면세점과 내수판매 모두 당사 기대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해외 현지 매출은 전년대비 46% 성장하며 예상대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아시아 지역 매출이 전년대비 49% 증가했는데 중국, 아세안, 일본 매출이 기존의 성장 추세를 유지하며 모두 고루 성장한 결과로 풀이된다.
2013~2015년 3년간 연평균 40% 성장하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미국 매출은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대비 26% 성장하는데 그쳤다. 박은경 연구원은 "미국 매출 성장세가 아쉬우나, 2016년은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측면에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기대감 유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면세점 매출은 전년대비 40% 성장하며 50% 성장을 예상한 삼성증권 기대치보다 낮았다. 삼성증권은 중국인 입국자수가 전년대비 36% 증가한 상황에서 면세점간 경쟁 격화가 판매를 촉진하며 초과성장이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하지만 동사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부 소비자의 사재기 제한 조치가 당초 예상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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