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봉근 인턴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내야수 손시헌의 개인통산 첫 만루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NC(53승2무31패)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38승1무53패)과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손시헌은 이날 만루홈런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NC도 2회초 1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손시헌의 희생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삼성은 5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이승엽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승엽은 14년 연속 100안타 대기록을 세웠다. 양준혁(1993~2008), 박한이(2001~2015)에 이어 역대 KBO 세 번째 기록이다. 이어 최재원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하며 점수를 넉 점차로 벌렸다.
신봉근 인턴기자 hjkk1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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