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KIA는 28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kt에 9-3으로 이겨 세 경기를 모두 따냈다. 올 시즌 kt와의 일곱 경기도 모두 승리했다.
타선도 일찌감치 폭발했다. 1회말 선두타자 신종길의 3루타에 이어 노수광, 브렛 필의 연속 안타, 서동욱과 김주형의 연속 안타,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6점을 올렸다.
kt 선발 주권은 초반에 크게 흔들리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KIA 타선은 주권이 내려간 6회말 이홍구와 노수광의 적시타로 2점, 8회말 노수광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수광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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