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영재교육원 연계 방학 집중프로그램, 과학·수학에 빠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초, 중 영재학생 75명이 26일부터 3박 4일간 전남대학교영재교육원과 광주교육대학교영재교육원에 위탁 운영되는 방학 중 집중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한 여름나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영재교육원 이상권 원장은 “무더운 여름을 실험, 탐구, 토론과 함께하고자 결정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학자들의 끈기와 노력을 경험하고,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기쁨을 느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함평 영재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종진 교육지원과장은 “과학이란 ‘왜’라는 의문을 갖고 바라보는 것이다. 여러분이 마주하는 상황이나 실험과정에서 늘 호기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3박 4일간 서로 배려하고, 함평 영재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함평군청(군수 안병호)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함평영재교육원은 대학과 지역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여 수준 높은 영재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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