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54)이 국제축구연명(FIFA) 평의회 의원선거 후보에서 사퇴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정 회장이 후보를 사퇴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26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보냈다고 밝혔다.
벌금은 정 회장이 국내 활동에는 큰 제약이 없지만 FIFA 평의회 의원선거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후보자 자격심사에서 이에 대한 소명이 필요하다.
FIFA는 정 회장측에 소명을 요청했지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단장을 맡았고 국가적으로 집중해야 할 시기인데다 시간적으로도 제대로 된 소명이 불가능해 사퇴를 결정했다. 다음 선거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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