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B국민카드,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 시행…"적용 환율 직접 고르세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KB국민카드가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이용할 때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를 25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 해외이용금액 원화 청구 시 적용되는 환율을 카드 이용일자의 환율로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환율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제도다.
기존에는 신용카드 해외이용금액이 원화로 청구될 때 카드 이용일 3~4일 뒤 국제카드사로부터 전표를 매입한 일자의 환율이 적용돼 환율 상승기에는 고객의 부담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율 상승기에는 카드 이용일자의 환율을, 하락기에는 전표매입일자의 환율을 선택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해외이용 환율선택' 메뉴를 통해 카드별로 등록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카드는 KB국민 개인, 기업 신용카드(KB국민 체크카드, KB국민 비씨카드, 국내전용 신용카드 제외)이다.

서비스 등록일부터 카드 이용일(한국 시간 기준)의 환율(KB국민은행 최초 고시 전신환매도율)이 적용되며, 카드 이용일이 휴일인 경우 직전영업일의 환율이 적용된다.

서비스 적용 기간은 최장 3개월이며 고객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해지 또는 재등록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라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용카드 해외이용시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