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서초·반포·방배·양재권역 4곳에 나비코칭카페 운영
서초 나비코칭카페에서는 구에서 마련한 '나비코치 양성과정'을 수료한 여성 들이 코치로 활약하게 된다.
코칭이란 개인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의욕을 고취시키고, 실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말하는 것으로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티칭이나 조언역할을 하는 카운슬링과는 다르다.
코칭은 성취를 이루려는 개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동기 부여와 믿음을 심어줘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나비코칭카페는 권역별로 나눠 ▲서초구청 1층 오케이민원센터(서초권역) ▲서초구립여성회관(방배권역) ▲반포1동 반딧불센터(반포권역) ▲양재2동 반딧불센터(양재권역) 총 4곳에서 주 2회, 1일 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나비코칭카페에서 활약할 나비코치들은 지난해 '나비코칭 기본과정'과 올해 '심화과정'을 거친 여성들로 실무중심 코칭 훈련을 통해 경청, 질문, 피드백 등의 스킬을 익히며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최명희 단장(55)은“‘코칭이 뭐에요? 상담이에요?’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아요. 코칭은 상담과는 다른데, 가장 큰 차이점은 상담은 상담가가 ‘전문가’로서 고객에게 답을 제시하는 반면 코칭은 수평적인 관계에서 고객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에요. 앞으로 우리 나비코치들이 활동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변화의 리더로 활약해 주기를 기대합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코칭 주제는 1회기-나의 행동유형, 강점, 가치관 알기, 2회기-꿈을 방해하는 걸림돌과 디딤돌 찾기, 3회기-직업 적성, 직업 정보 찾기 등으로 자기 이해와 진로·직업 탐색과 관련된 진로코칭을 받을 수 있다.
나비코치가 주민 한 명을 대상으로 1대 1 코칭으로 진행되며, 1회 50분이 소요, 고객별 최소 1회에서 3회까지 코칭을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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