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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송파·강동 전셋값 '하락전환'…"인근 신규 입주물량 증가 영향"

최종수정 2016.07.21 11:34 기사입력 2016.07.21 11:34

서초 -0.15%·송파 -0.06%·강동 -0.06%
강남은 0.09% 상승서 '보합' 전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위례와 하남미사지구 등 인근 지역의 신규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이 21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지난 18일 기준)에 따르면 매매가는 0.02%, 전셋값은 0.03%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계절적 비수기 도래로 인한 수요 감소와 매물 부족에 따른 매매전환 또는 준전세 중심의 월세전환 등으로 전셋값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0.07%) 중 서울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 경기는 상승폭 유지, 인천은 상승폭 확대되며 전체적으론 지난주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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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0.08%) 강남권(0.06%)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영향으로 관악·금천구 등은 상승폭 확대됐다. 반면 서초·송파·강동구는 하락 전환되고 강남구는 보합 전환되며 동남권이 하락 전환됐다.

강여정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동남권 전셋값 하락은 래미안잠원(6월 입주)과 아크로리버파크(8월 입주), 위례신도시, 하남미사지구 등의 신규입주물량 증가 영향"이라며 "예년 대비 줄어든 학군수요와 재건축 예정단지의 저가 단기 임대도 전셋값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권(0.08%)은 광진구는 상승 전환되고 중구와 서대문구에서 상승세 주도하나 동대문·중랑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0.01%포인트)됐다. 이에 서울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지방(-0.01%)은 세종과 부산, 강원 등에서 상승세 이어가나, 울산은 조선업 침체와 신규입주 물량으로 동구와 북구를 중심으로 하락 전환되고 광주와 충남에서 하락폭 확대되며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30%)과 인천(0.09%), 부산(0.09%), 서울(0.07%) 등은 올랐다. 울산(-0.10%), 대구(-0.08%), 경북(-0.07%)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115→105개) 지역은 줄었다. 보합(23→30개) 지역 및 하락(38→41개) 지역은 늘었다.

매매가는 저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감소로 역세권 및 교통이 양호한 지역은 실수요 중심으로 거래가 성사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5%)은 3주 연속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과 인천은 상승폭 확대됐으나 경기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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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0.09%) 강북권(0.07%)은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된 성동구를 제외하고 도심접근성이 좋은 중구와 마포구 등 13개구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1%포인트)됐다. 강남권(0.11%)은 강남구와 서초구는 중도금 대출 보증제도 개선과 불확실성 확대로 가격 상승폭이 소폭 축소되었으나, 방학 학군수요로 양천구와 교통여건 개선으로 관악구가 상승세를 주도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1%포인트) 됐다.

지방(-0.01%)은 조선·철강 등 산업경기 침체와 신규공급 부담으로 울산 동구와 북구, 전남 광양과 나주, 창원 진해구, 충남 천안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제주의 상승 전환과 부산의 상승폭 확대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0.02%포인트) 됐다.

시도별로는 부산(0.13%)과 서울(0.09%), 전남(0.06%), 인천(0.05%), 제주(0.04%) 등은 올랐다. 충남(-0.11%), 경북(-0.10%), 울산(-0.08%), 대구(-0.07%)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96→98개) 지역은 증가했다. 보합(26→26개) 지역은 동일, 하락(54→52개) 지역은 하락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알원(www.r-one.co.kr) 또는 감정원 부동산정보 애플리케이션(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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