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2016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브리 라슨이 마블 최초의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 역에 최종 캐스팅 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코믹콘'에서 마블 측은 영화 '캡틴 마블'의 캡틴 마블 역에 브리 라슨이 최종 낙점됐다고 밝혔다.
그간 마블 히어로 중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선 작품은 없었다. '어벤져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블랙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역시 팬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직 단독 영화 계획이 없다. 때문에 이번 '캡틴 마블'의 영화화는 마블 팬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브리 라슨은 영화 '룸'을 통해 2016년 제88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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